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673

(얼레빗 3593호) 달빛이 거문고를 타는지, 거문고가 달빛에 빠졌는지?

한국문화편지 3593호 (2017년 07월 03일 발행) 달빛이 거문고를 타는지, 거문고가 달빛에 빠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93]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은은한 달빛 아래 한 선비는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거문고를 탑니다. 달빛이 거문고를 타는지 거문고가 달빛에 빠졌는지 도대체 알 길..

(얼레빗 3592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군위법주사왕맷돌”

한국문화편지 3592호 (2017년 06월 30일 발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군위법주사왕맷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9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경북 군위군 소보면에는 법주사라는 절이 있는데 여기엔 경상북도민속문화재 제112호 “군위법주사왕맷돌 (軍威法住寺왕맷돌)”이 있습니..

(얼레빗 3591호) 자연의 소리를 닮은 국악, 태교에 안성맞춤

한국문화편지 3591호 (2017년 06월 29일 발행) 자연의 소리를 닮은 국악, 태교에 안성맞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91]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스승 십 년의 가르침이 어미 열 달 배 안의 가르침만 못하니라.” 이는 1802년 사주당 이씨가 쓴 《태교신기(胎敎新記)》에 있는 말로서 아기..

(얼레빗 3590호) 옷칠이 남아있는 남북국시대 <청동 옻 발걸이>

한국문화편지 3590호 (2017년 06월 28일 발행) 옷칠이 남아있는 남북국시대 &lt;청동 옻 발걸이…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90]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면 보물 제1151호 &lt;청동 옻 발걸이 (靑銅黑漆壺&#37913;)&gt;가 있습니다. 말을 올라타거나 달릴 때 발로 디디는 발걸..

(얼레빗 3589호) 신부 가체 마련을 위해 논밭을 팔았던 조선의 사치

한국문화편지 3589호 (2017년 06월 27일 발행) 신부 가체 마련을 위해 논밭을 팔았던 조선의…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89]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날 막대한 폐단 중에 다리보다 더한 것은 없습니다. 지극히 가난한 유생의 집에서도 60, 70 냥의 돈을 내서야 다리를 살 수가 있고, 만..

(얼레빗 3588호) 오늘은 백범 김구 선생, 흉탄에 쓰러진 날

한국문화편지 3588호 (2017년 06월 26일 발행) 오늘은 백범 김구 선생, 흉탄에 쓰러진 날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8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

(얼레빗 3587호) 양복장이 없어 전당포에 맡기고 계절마다 찾아입다

한국문화편지 3587호 (2017년 06월 23일 발행) 양복장이 없어 전당포에 맡기고 계절마다 찾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87]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가을이 조곰 깁흐면 착착 접어 두엇든 듯 십흔 겨울 양복을 주름도 펴지 안코 닙고 다니는 남자가 거리에 수두룩함니다. 양복장이 업..

(얼레빗3586호) 임진왜란 때 정공청 장군의 갑옷과 투구

한국문화편지 3586호 (2017년 06월 22일 발행) 임진왜란 때 정공청 장군의 갑옷과 투구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86]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로의 울산박물관에 가면 정공청 장군이 임진왜란(1592)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하면서 쓰고 입었던 투구와 갑옷, 장갑, 혁대, ..

(얼레빗 3585) 오늘은 “하지”(夏至), 가뭄에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판

한국문화편지 3585호 (2017년 06월 21일 발행) 오늘은 “하지”(夏至), 가뭄에 기우제라도 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85]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 6월 16일 충남 홍성군은 백월산(해발 394.3m)에서 단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6월 초 구항면 거북이 마을 보..

(얼레빗 3584호) 신라 때부터 있었던 석빙고, 지금은 7개만 남았다

한국문화편지 3584호 (2017년 06월 20일 발행) 신라 때부터 있었던 석빙고, 지금은 7개만 남았…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84]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이제 한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금이야 냉장고와 에어컨으로 여름을 나지만 예전 우리 겨레는 어떻게 여름을 났을까요? 에어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