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673

(얼레빗 3583호) 거문고 연주로 슬픔과 기쁨을 이웃과 함께한 ‘강세황’

한국문화편지 3583호 (2017년 06월 19일 발행) 거문고 연주로 슬픔과 기쁨을 이웃과 함께한 ‘…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83]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내가 자식의 병으로 근심 중이었는데 강세황이 와서 거문고를 연주해 주었다. 그의 음악은 근심하는 사람은 기쁘게 하고, 병든 사람..

(얼레빗 3582호) 말뚝이가 상전양반을 돼지에 견주는 탈춤, 가산오광대

한국문화편지 3582호 (2017년 06월 16일 발행) 말뚝이가 상전양반을 돼지에 견주는 탈춤, 가산…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8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특정한 인물이나 동물을 형상화한 탈 곧 가면을 쓰고 나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전통연극을 우리는 “탈놀이”, “탈춤”, “탈놀..

(얼레빗 3581호) 고려시대 찻물을 끓이던 화로인가, “귀면청동로”

한국문화편지 3581호 (2017년 06월 15일 발행) 고려시대 찻물을 끓이던 화로인가, “귀면청동…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81]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국보 제145호 “귀면 청동로 (鬼面靑銅爐)”가 있습니다. 높이 12.9㎝의 이 귀면청동로는 솥 모양의 몸체(..

(얼레빗 3580) <을묘년 화성능행도>에 그려진 사람은 몇 명일까?

한국문화편지 3580호 (2017년 06월 14일 발행) &lt;을묘년 화성능행도&gt;에 그려진 사람은 몇 명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80]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lt;을묘년 화성능행도&gt;는 1795년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정조가 어머니를 모시고 현륭원까지 가는 원행의 일..

(얼레빗 3579호) 문익점, 목화씨를 훔쳐오지 않았다

한국문화편지 3579호 (2017년 06월 13일 발행) 문익점, 목화씨를 훔쳐오지 않았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79]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익점이 서장관(書狀官)이 되어 원(元)나라 조정에 갔다가, 장차 돌아오려고 할 때에 길가의 목면(木&#32220;) 나무를 보고 그 씨 10여 개를 따서 주머..

(얼레빗 3578) 여닫이문을 열면 금동삼신불이 있는 “천은사 금동불감”

한국문화편지 3578호 (2017년 06월 12일 발행) 여닫이문을 열면 금동삼신불이 있는 “천은사…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7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에 가면 보물 제1546호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 (求禮 泉隱寺 金銅佛龕)”이 있습니다. “불감(佛龕)”이란 불..

(얼레빗 3577) 어젯밤 핀 꽃 바람에 지는구나

한국문화편지 3577호 (2017년 06월 09일 발행) 어젯밤 핀 꽃 바람에 지는구나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77]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花開昨日雨(화개작일우) 어젯밤 비에 꽃이 피더니 花落今朝風(화락금조풍) 오늘 아침 바람에 그 꽃이 지는구나 可憐一春事(가련일춘사) 애달프다, 한철 봄..

(얼레빗 3576호) 자유로운 필치가 멋진 서산대사 친필 서첩

한국문화편지 3576호 (2017년 06월 08일 발행) 자유로운 필치가 멋진 서산대사 친필 서첩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76]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전남 해남군 대흥사에 가면 보물 제1667호 《서산대사 행초 정선사가록(西山大師 行草 精選四家錄)》가 있는데 이는 조선중기의 고승 승병장인..

(얼레빗 3575호) 금산삼십팔경이 장관인 남해 소금강 <남해금산>

한국문화편지 3575호 (2017년 06월 07일 발행) 금산삼십팔경이 장관인 남해 소금강 &lt;남해금…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75]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가면 명승 제39호 &lt;남해금산 (南海錦山)&gt;이 있습니다. &lt;남해금산&gt;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

(얼레빗 3574호) 백제 등잔 형태,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한국문화편지 3574호 (2017년 06월 06일 발행) 백제 등잔 형태,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74]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는 60년대만 해도 밤에 등잔이란 기구로 불을 밝혔습니다. 등잔(燈盞)은 기름을 연료로 하여 불을 켤 수 있도록 만든 그릇이지요. 그 등잔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