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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짜툰 메모리즈 - 채유리

출판사 리뷰고양이 가족의 20년 추억을 압축한 ‘뽀짜툰 연대기’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 한 가지 일을 20년 넘게 지속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2003년, 뽀짜와 짜구를 만나 고양이 집사가 된 채유리 작가가 블로그에 연습 삼아, 또 재미 삼아 올린 짧은 일상툰이 바로 《뽀짜툰》의 원조다. 고양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그린 이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해주었고, 그 응원에 힘입어 카카오웹툰(당시 ‘다음’ 포털사이트)에 정식 연재 후 10년 만에 첫 단행본이 출간됐다. 그렇게 20년이 흘러 《뽀짜툰》 열 권이 모였다.그루밍 하느라 치켜든 고양이 뒷발의 말랑말랑한 젤리, 병아리 냄새가 나는 뒤통수, 좁은 박스 안을 겨우 비집고 들어가 완성된 고양이 컵케이크, 촉촉한..

외래어의 개념, 어떻게 정립해야 할까 <2024 한글문화 토론회>

2024년 9월 20일 서울시청의 시민청에서 한글문화연대가 주최한 한글문화토론회가 열렸다. 주제는 외래어 개념의 혼란과 극복 방안으로 크게 세 가지의 세부 주제로 나뉘었다. 첫 번째 주제는 ‘외래어 개념의 혼란이 공공언어 개선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 발표는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진행했다. 부산 강서구청 신도시의 법정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짓겠다는 논란이 있어 국어 단체들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논란의 화두를 ‘외래어’로 보도해서 문제를 느꼈다고 한다. 이에 외래어가 아닌 외국어로 정정해야 함과 개념을 확립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주제에 대한 토론문은 황용주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장이 진행했다. 크게 외래어와 외국어의 개념 정립, 표준국어대사..

2박3일 강원도 가족여행(7), 속초 외옹치해변

셋째날, 외옹치해변과 바다향기로를 걸었다.아침 일찍 짐을 정리해 횡성에서 아점으로 한우를 먹기 위해 출발했다.횡성축협프라자에 도착하니 아직 문을 열기 전이다. 잠깐의 기다림 끝에 맛있는 한우로 아점을 해결한 후 횡성역에서 둘째 아들과 작별했다.집에 도착하니 어느 덧 저녁을 먹을 시간이다.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오랜만의 행복했던 여행을 마무리한다.역사의 슬픈 현실을 느낄 수 있는 현장, 안보철책선해변에 있는 소나무(해송)가 1,700그루가 넘는다. 사진은 중간에 찍어서 1,646번이다.

2박3일 강원도 가족여행(6), 양양 낙산사

석탑은 부처님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신탑을 말한다.양양 낙산사 칠층석탑은 현재 단층으로 된 기단 위에 탑신석과 옥개석 일곱 층을 올렸고, 제일 위쪽에 상륜을 올렸다.원통보전해수관음상 가는 길해수관음상홍련암에서 바라본 의상대 펜션 소중한 날지은 지 오래되어서인지 편의시설이나 화장실 등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가격 대비 적당한 수준으로 보인다. 어제 묵었던 호텔과 비교되어 만족도는 떨어지는 편임.

2박3일 강원도 가족여행(3), 사천진해변

둘째날,  아침 일찍 눈이 떠져 아내와 함께 숙소 근처 사천진해변을 거닐었다.아침 겸 점심으로 들깨칼국수와 막국수를 먹은 후 선교장과 오죽헌을 구경했다.카페거리에 들러 휴식을 취한 후에 낙산사를 향해 출발했다.1시간 여만에 낙산사에 도착해 낙산사, 해수관음상, 의상대를 둘러보고, 숙소(펜션 소중한 날)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해뜨는 시각에 맞춰 사천진항 등대에 갔으나 구름이 많아 해돋이는 보지 못했다.사천진항 등대2017 해변디자인페스티벌 설치미술 공모전 당선작으로 '사랑'을 한글로 표현한 것이다.영락대라 써놓은 바위를 지칭하는 교암(교문암)봉화터의 동쪽 낙맥이 바닷가로 흘러들어 여러 개의 바위를 형성하였는데, 이 바위들을 교암이라 칭한다고 한다. 도룡이 용이 되어 승천하면서 꼬리로 이 바위를 쳐 바위..

2박3일 강원도 가족여행(2),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강릉중앙시장, 컨피넨스 오션스위트 호텔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강릉중앙시장 입구중앙시장에서 산 우럭과 멍게는 가성비 최고였다. 우럭은 양이 적어 아쉬웠지만 싱싱함과 쫄깃함이 먹어본 중 최고라 할 정도로 좋았다.숙소인 컨피넨스 오션스위트 호텔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최상급이었다.

2박3일 강원도 가족여행(1), 원주 옹심이칼국수, 오대산 월정사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을 강원도로 정하고 2박3일 일정을 시작했다.오전 8시에 원주를 향하여 출발해 3시간 30분 만에 원주역에 도착해 둘째 아들을 만났다.점심으로 옹심이칼국수와 막국수를 먹고, 오대산 월정사를 둘러본 후 강릉에 도착했다.저녁은 맛집으로 유명한 곳에서 짬뽕순두부와 청국장을 먹고,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에 들러 잠시 쉬었다.숙소로 가는 길에 강릉중앙시장에서 술안주로 우럭과 멍게를 산 후에 컨피넨스 오션스위트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오대산 입구에 있는 월정사 성보박물관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휴관 중)을 지나쳐 주차료 6,000원을 내고 월정사 주차장까지 바로 갔다.금강루적광전월정사 팔각구층석탑월정사 전나무숲에 있는 고사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