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4203호) 단원이 가을 소리를 그린 그림 <추성부도> 삼성리움미술관에는 보물 제1393호 <추성부도(秋聲賦圖)>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추성부(秋聲賦)”란 중국 송나라 때의 문인 구양수(歐陽修)가 지은 글로, 조선 후기의 화가 김홍도가 이를 그림으로 그린 것입니다. 그림 왼쪽에는 “추성부” 전체의 글이 김홍도의 글씨로 쓰여 있지..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11.07
(얼레빗 4119호) 김홍도보다 서양에 더 많이 알려진 김준근 한국문화편지 4119호 (2019년 07월 11일 발행) 김홍도보다 서양에 더 많이 알려진 김준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19][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장가가는 날, 신랑이 혼례식을 치루기 위해 신부 집으로 향합니다. 신랑의 앞에는 기럭아범(雁夫)이 비단보에 싼 목기러기를 품에 안았습니다. 기..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07.11
12월 10일 - 칠거지악은 잘 지켜졌을까요 김홍도의 ‘신행길’, 저 부부는 해로했을까? 20년 이상을 함께 산 부부 열 쌍 가운데 두 쌍이 이혼하는 등 중년 이혼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선 시대에는 이혼할 수 있었을까요? 그 시대엔 질투를 할 때, 아들을 낳지 못할 때, 부모에게 공손하지 못할 때, 바람을 피우거나 나쁜 질병이..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2.14
(얼레빗 3880호) 보물로 지정 예고된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한국문화편지 3880호 (2018년 08월 10일 발행) 보물로 지정 예고된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80][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 7월 24일 문화재청은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를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습니다.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三公不換圖)>는 김홍도..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8.08.10
7월 26일 - 모정과 정자에 누우니 숨통이 트이네요 김홍도의 빨래터 조선 시대의 백성은 허리가 휘도록 많은 일을 해야 했고, 엄청난 세금을 바쳐야 했습니다. 그런 백성들도 농한기에는 모여서 놀거나 수다를 풀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이는 장소는 누구냐에 따라 달랐습니다. 여인네들은 빨래터에 모여 앉아 빨래를 두드리며, 집안일의 ..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7.27
(얼레빗 3824호) 삼국시대부터 쓴 유일한 화음악기 생황 한국문화편지 3824호 (2018년 05월 24일 발행) 삼국시대부터 쓴 유일한 화음악기 생황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24][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조선 후기 풍속화가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첩이 있습니다. 그 맨 앞면에는 <연못가의 여인>이라는 그림이 있지요. 그림 속..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8.05.24
3월 24일 - 우리 술 이야기 둘, 정겨운 주막집이 사라진 까닭 단원 김홍도의 주막 "1916년 무렵만 해도 조선에서는 거의 주막에서 술을 만들어 팔았는데 그 당시 주막은 12만 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것이 일제의 간섭으로 차츰 줄어서 1919년에는 7만여 개, 1925년에는 3만여 개, 1930년에는 5,000개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결과 술 수요에 맞추지 못..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3.24
김홍도와 김득신 등이 그린 ‘고산구곡시화도’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2. 29.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는 1578년(선조 11) 율곡 이이가 황해도 해주의 석담에 은거할 때 수양산에 들어가 풍경을 노래한 것입니다. 서곡(序曲) 1수를 비롯하여 제1곡 관암, 제2곡 화암,..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