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 여름의 낭만은 역시 시원한 발이지요 <삼국사기> 10권 <신라본기>를 보면 “여름 4월에 폭풍이 불어 나무를 부러뜨리고 기와를 날렸다. 서난전(瑞蘭殿)의 발이 날려간 곳을 모르며, 임해문(臨海門)과 인화문(仁化門) 두 문이 무너졌다”라는 기록이 보여 이미 신라 때에도 발은 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태종실..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7.22
(얼레빗 3843호)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 탄은 이정의 “통죽(筒竹)" 한국문화편지 3843호 (2018년 06월 20일 발행)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 탄은 이정의 “통죽(…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43][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나무 그림으로 유명한 탄은(灘隱) 이정(李霆, 1554~1626)은 유덕장(柳德章)ㆍ신위(申緯)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묵죽(수묵을 사용하여 그린 대..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8.06.26
(얼레빗 3842호) 한옥에서 필수품이었던 “발” 만드는 “염장” 한국문화편지 3842호 (2018년 06월 19일 발행) 한옥에서 필수품이었던 “발” 만드는 “염장…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42][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이제 우리의 주거환경이 대부분 아파트로 바뀌면서 쓸모없어진 것을 들라하면 “발”을 들 수 있습니다. 발은 여름철에 강한 햇볕을 막..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8.06.26
5월 14일 - 비 온 후 쑥쑥 크는 죽순 철입니다 죽순(竹筍)은 대나무의 땅속줄기 마디에서 돋아나는 어린순을 말합니다. 우후죽순(雨後竹筍)이라는 말처럼 봄비가 촉촉이 온 이후에 쑥쑥 자라는 죽순은 그 맛이 부드럽고 순해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죽순 맛을 못 잊은 평양감사가 한겨울에 죽순을 구해오라는 명령을 내리..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5.14
(얼레빗) 3292. 오늘은 소만, 대나무기 누래지는 “죽추” 계절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5. 20. 오늘은 24절기 여덟째 “소만(小滿)”입니다. 소만이라고 부른 것은 이 무렵에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자라 온 세상에 가득 차기[滿] 때문입니다. 또 이때는 이른 모내기를 하며, 여러 가지 밭작물을 심지요. 소만에..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