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제3절 준말 제14항 이 조항은 본말이 줄어 준말이 된 경우, 본말이 이론적으로만 있거나 사전에만 남아 있고 현실 언어에서 거의 쓰이지 않으면 본말이 아닌 준말을 표준어로 삼음을 말하고 있다. ① ‘귀치 않다’나 ‘온가지’는 현실 언어에서 사라진 진 오래이므로 ‘귀찮다, 온갖’만을 표준어로 삼는.. 우리말을 배우자/표준어규정 해설 2019.09.21
제2장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제2절 모음 제12항 제12항은 언어 현실에서 자주 혼동되어 쓰이는 ‘웃-’과 ‘윗-’을 구별하여 쓰도록 한 조항이다. 일반적으로 ‘위, 아래’의 개념상 대립이 성립되지 않는 경우는 ‘웃-’으로 쓰고, 그 외에는 ‘윗-’을 표준어로 삼았다. 예를 들어 ‘웃돈’과 ‘윗돈’ 중에서는, 개념상 ‘아랫돈’.. 우리말을 배우자/표준어규정 해설 2019.09.19
제1부 표준어 사정 원칙 제1장 총칙 제1항 한 나라 안에서 지역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여러 형태로 쓰이는 말을 단수 혹은 복수의 표준형으로 제시하는 것은 그 나라 국민들의 효율적이고 통일된 의사소통을 위한 것이다. 국어 토박이 화자가 하는 말은 어휘의 형태나 음운의 발음에서 지역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로 나타나.. 우리말을 배우자/표준어규정 해설 2019.09.08
제6장 그 밖의 것 제57항 (1) 혼동이 되는 말을 구별해서 쓰도록 한 조항이다. 실제 생활에서 잘못 쓰는 일이 많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름’은 ‘가르다’의 ‘가르-’에 ‘-ㅁ’이 붙은 말이고, ‘갈음’은 ‘갈다’의 ‘갈-’에 ‘-음’이 붙은 말로 의미가 다르므로 구별해서 써야 한다. 가름 (예) 잣나무.. 우리말을 배우자/한글맞춤법 해설 2019.09.01
제6장 그 밖의 것 제54항 (1) ‘-꾼/-군’은 ‘꾼’으로 통일하여 적는다. 구경꾼 나무꾼 낚시꾼 난봉꾼 노름꾼 농사꾼 누리꾼 도굴꾼 도망꾼 도갑꾼 막노동꾼 말썽꾼 머슴꾼 밀렵꾼 밀수꾼 방해꾼 배달꾼 사기꾼 사냥꾼 살림꾼 소리꾼 술꾼 이야기꾼 잔소리꾼 장사꾼 재주꾼 짐꾼 춤꾼 투기꾼 파수꾼 훼방꾼 힘꾼.. 우리말을 배우자/한글맞춤법 해설 2019.08.29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39항 ‘가지어’와 ‘그치어’의 준말을 ‘가져’와 ‘그쳐’로 적는 방식(한글 맞춤법 제36항)에 따른다면 ‘-지 않-’과 ‘-치 않-’이 줄어든 말은 ‘쟎’과 ‘챦’으로 적어야 한다. 그렇지만 이미 한 단어로 굳어져 원형을 밝혀야 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소리 나는 대로 ‘잖’ ‘찮’.. 우리말을 배우자/한글맞춤법 해설 2019.08.07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27항 (2) [붙임 1] 어원이 분명하더라고 이미 소리가 바뀐 경우에는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 '할아버지, 할아범'은 '한아버지, 한아범'에서 온 말이지만 [하라버지]와 [하라범]으로 발음이 바뀌었으므로 바뀐 대로 적는다. [붙임 2] 어원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도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 우리말을 배우자/한글맞춤법 해설 2019.07.24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3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제25항 이 조항에서는 부사를 형성하는 어근의 원형을 밝혀 적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다. 부사에서 원형을 밝혀 적는 경우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이 항에서 규정하고 있듯이 ‘-하다’가 붙는 어근에 ‘-이/-히’가 붙어 부사가 형성되는 경우이다. ‘-하다’가 붙는 어근이란 ‘급하다, 꾸준하.. 우리말을 배우자/한글맞춤법 해설 2019.07.20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3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제22항 (2) 2. ‘-치-’, ‘-뜨리-/-트리-’처럼 자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가 결합하는 경우에는 어간 형태소의 원형을 밝혀서 적는다고 한글 맞춤법 제21항에서 규정한 바 있다. ‘-뜨리-/-트리-’는 의미가 동일한 복수 표준어로, 둘 다 다양한 어간에 결합하여 널리 쓰인다는 특성이 있다.(표준어 규.. 우리말을 배우자/한글맞춤법 해설 2019.07.15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2절 어간과 어미 제18항 (5) 7. 어간 '하-' 뒤에 어미 '-아'가 결합하여 '하여'로 바뀌어 나타나는 경우, 바뀐 대로 적는다. '하여'는 '해'로 줄어들 수 있다.(한글 맞춤법 제34항 붙임 2 참조) 하다 하- + -아 → 하여 → 해 하- + -아라 → 하여라 → 해라 하- + -아도 → 하여도 → 해도 하- + -았다 → 하였다 → 했다 8. '이르-, .. 우리말을 배우자/한글맞춤법 해설 201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