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처럼 역사서에서는 같은 인물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했고, 어느 편에서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내용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쓰여지기 때문에 약자와 패자는 좋지 않은 모습으로 쓰여지기 마련이다. 비록 저자가 얘기하는 내용이 작가의 상상력에 의한 것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바탕은 역사서를 기본으로 했을 것이기에 완전한 허구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장옥정과 숙종에 관한 얘기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목 차 1. 왕위를 버린 남자 2. 기도 - 소헌왕후 3. 나만 몰랐던 사랑 이야기 - 문종 4. 붉은 적삼 - 연산군 5. 다홍치마 - 단경왕후 6. 장옥정전 - 궁녀 김원미 7. 첫사랑 - 봉이 "역사는 승자의 것이다"라는 명제를 가장 명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