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작품으로 차량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단편 소설집으로, '천사의 귀', '중앙분래대', '위험한 초보운전', '건너가세요', 버리지 말아 줘', 거울 속에서' 등 6편의 이야기이다. 법이 해결하지 못할 때는 똑같은 방법으로 갚아주고(중앙분리대), 스스로 깨닫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건너가세요), 다른 방법을 통해 고통을 받게 상황을 반전시키기도(위험한 초보운전) 하고, 사건의 진실을 알아냈지만 모두를 위해 덮어두기도(천사의 귀, 거울 속에서) 한다. 시각장애인 소녀의 기적 같은 청각이 밝혀낸 교통사고의 전말과 오싹한 반전을 그린 「천사의 귀」, 양날의 칼 같은 교통 법규에 처절하게 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 주는 「중앙분리대」, 앞서가는 초보운전 차를 재미로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