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부호 전문 (8) - 13. 겹낫표와 겹화살괄호, 14. 홑낫표와 홑화살괄호 13. 겹낫표(『 』)와 겹화살괄호(≪ ≫) 책의 제목이나 신문 이름 등을 나타낼 때 쓴다. (예)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은 1896년에 창간된 『독립신문』이다. (예) 『훈민정음』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예) ≪한성순보≫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신문이다. (예.. 우리말을 배우자/문장 부호 해설 2020.02.04
(얼레빗 4181호) ‘故人의 冥福’을 꼭 한자로 빌어야 만 하나? 장례식장에 가보면 분향실 입구에 많은 조화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조화의 리본에는 거의가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더러는 “謹弔”라고 쓴 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한자로 써야 품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에 아직도 상가집 조화 리본..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10.08
(얼레빗 4051호) 광화문 현판, 훈민정음서 따모아 한글로 쓰자 한국문화편지 4051호 (2019년 04월 08일 발행) 광화문 현판, 훈민정음서 따모아 한글로 쓰자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51][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光化門) 현판이 또 바뀐다고 하는데 광복 이후로만 네 번째 현판을 바꿔다는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1월 30일 "광화..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04.08
11월 4일 -조선어학회가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겨레는 세종 큰 임금이 만들어주신 세계 최고의 글자, 한글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처럼 자유자재로 한글을 쓸 수 있는 것은 한힘샘 주시경 선생과 일제강점기의 조선어학회 그리고 해방 뒤의 외솔 최현배 선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문제는 훈민정음이..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1.04
10월 13일 - 위대한 글자 한글 다섯, 반대세력을 이겨낸 훈민정음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든 것은 당시로는 정말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부제학 최만리를 비롯한 집현전 학자 대부분은 물론 나라의 바탕인 사대부들이 거의 새로운 글자 창제를 적극적으로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나라를 세운 지 50여 년밖에 되지 않아 조정에서는 명나라의 눈치를 봐..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0.13
10월 12일 - 위대한 글자 한글 넷, 훈민정음에서 한글로 한글은 세종이 28자를 반포할 1446년 당시는 훈민정음이라 불렸습니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글이란 뜻이겠지요. 그런데 이 '훈민정음'이 왜 '한글'로 불리게 되었을까요? 훈민정음은 반포 이후 언문(諺文), 언서(諺書), 반절, 암클, 아랫글이라고도 불렸으며, 한편에서는 가갸..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0.12
10월 11일 - 위대한 글자 한글 셋, 훈민정음은 세종의 작품 우리가 흔히 훈민정음이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의 공동작품이라고 알고 있지요. 하지만 훈민정음은 세종의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집현전 학자들이 창제에 직접 가담하지 못한 이유는 우선 부제학 최만리 같은 집현전 학자 대부분이 새로운 글자의 창제를 반대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0.11
10월 10일 -위대한 글자 한글 둘, 바람소리도 옮기는 글자 한글의 특징 가운데 중요한 또 한 가지는 독창적인 글자이며, 글자를 만든 목적과 만든 사람, 만든 때가 분명한 글자라는 것입니다. 현재 세계에는 5,000여 개(20세기 초, 프랑스 한림원에서 보고한 세계의 언어는 2,796개) 말이 있고, 이 중 100여 개 만이 글자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0.10
(얼레빗 3923호) 훈민정음 반포를 기린 가갸날 그리고 한글날 한국문화편지 3923호 (2018년 10월 10일 발행) 훈민정음 반포를 기린 가갸날 그리고 한글날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2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글을 만들어 세상에 반포한 것을 맨 처음 기린 날은 1926년의 일입니다. 그때 조선어연구회(朝鮮語硏究會, 지금의 한글학회)가 《세종실록(世..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8.10.10
10월 9일 - 위대한 글자 한글 하나, 한글날 잔치를 열던 어느 외국인 세계 언어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글을 최고의 글자라고 말합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미국의 언어학자 제임스 매콜리(별명 막걸리) 교수는 한글날만 되면 언어학자로서 최고의 글자를 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친구, 친지, 제자들을 불러 잔치를 하곤 했다지요. 그러면 왜 한글..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