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002

탈을 쓰고 양반의 탈을 잡던 탈놀이(탈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2. 4. “황금빛 탈을 쓴 그 사람 방울 채찍 손에 들고 귀신 부리네. 빨리 뛰다가 천천히 걸으며 추는 춤은 봉황이 너울너울 나는 듯 하구나." 9세기에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대면(代面)>이라는 시입니다. 특정한 인물이나 동..

아궁이 속으로 들어갈 뻔 했던 정선의 <해악전신첩>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2. 3. 1930년대 초, 골동상 장형수는 친일매국노라 불리는 송병준의 집 근처를 지나다가 나라를 팔아 얼마나 잘 사는가 보자고 그 집을 구경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는 사랑채 옆에 있는 변소에 가다가 그 집 머슴이 사랑채 아궁이..

마음속에 백 두개 벼루를 품은 부자 조희룡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lt;얼레빗으로 빗는 하루&gt;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2. 1. 추사 김정희를 50년 동안 스승으로 모시고 추사체 글씨와 그림을 배웠던 우봉(又峰) 조희룡(趙熙龍,1789∼1866)은 중인 출신의 화원이었습니다. 빼어난 그림 &lt;매화서옥도(梅花書屋圖)&gt;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