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낼 때 내면의 실상을 위장하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영혼의 분열을 초래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지 않으면서 입으로는 다른 말을 하는 것이다. - 버지니아 스템 오언스의《어머니를 돌보며》중에서 -..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11.10
어린 시절 경험이 평생을 간다 어린 시절에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경험은 평생을 간다. 사랑의 열망은 우리에게 훌륭하고 멋진 엄마와 온전히 하나가 되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어린 시절, 좋은 양육자와 애착 관계를 맺었다면, 어른이 된 뒤에도 좋은 짝을 만날 확률이 높으며 애정을 유지하기 위해 환상에 기..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11.10
밧줄 하나 "지금은 오직 희망만을 말해야 할 때입니다. 살면서 부딪치는 절망이라는 암벽을 어떻게든 올라야 합니다. 그것을 오르는 데 제가 여러분의 밧줄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나누며 아끼고 살아도 인생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이제 나눔을 경쟁해야 할 때입니다." - ..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11.07
'당신을 위한 내일'을 향해 "엄마는 살면서 처음으로 내일이 막 궁금해져"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엄마가 되기 전에는 당신에게도 소망하는 내일과 기대하는 미래가 있었을 텐데, 엄마가 된 이후로는 자신을 내려놓은 채 온전히 누나와 나만을 위해 살았다는 사실을. - 태원준의《엄마 일단 가고봅시다》중에..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11.06
'제 이름은 링컨입니다' "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업을 하다 두 번 망했고, 선거에서는 여덟 번 낙선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정신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운이 나쁜 사람이라고요? 글쎄요. 참, 하나를 빼먹었군요. 저는 인생 막바지에 미국의 16대 대..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11.06
잘못 만난 사람 세상에는 잘못 만난 사람들이 있어. 그뿐이야.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 외로워서 죽을 지경인데 어떻게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겠어. 누군가를 만나면 그의 본모습을 보는 대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좋은 걸 덧입히지. 그를 멋있게 보려고 두 눈을 감는 거야. 그는 자신을 근사하게 보이..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11.03
기적의 참된 의미 보이지 않는 눈이 갑작스레 보이게 되었다는 건 기적의 참된 의미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불행 속에서 그 불행을 이겨내고도 남을 만큼의 축복을 발견해내는 것, 그것이 진짜 기적이다. - 소노 아야코의《약간의 거리를 둔다》중에서 - * 기적도 발견입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데도 그동..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11.02
말과 글과 영혼 말은 영혼을 드러내는 탁월한 도구이자 영혼이 제일 먼저 모습을 갖추는 첫 번째 형태다. 말은 생각하는대로 나오는 법이다. 인생을 단순하게 개선하려면 말과 글을 조심해야 한다. 말은 생각처럼 단순하고 꾸밈없으며 확실하다. 그러니 "올바르게 생각하고, 솔직하게 말하라!" - 샤를 와..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11.02
어린 시절을 빼앗긴 아이 어린 시절을 빼앗기는 아이들. 장발장이 처음 코제트에게 한 말이 이것이다. "아가야, 놀아라." 이 어린 소녀는 아이 특유의 장난이나 놀이에 익숙하지 않았다. 장발장은 코제트가 근처 가게에서 오랫동안 황홀하게 바라보던 인형을 사주며 상상력을 사용해 보라고 허락한다. 코제트는 변..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11.02
한계를 긋지 않는 것 꿀벌은 공기역학으로 보면 몸무게, 날개의 폭과 크기 때문에 날 수 없는 구조라고 한다. 한마디로 날개는 작은데 몸이 커서 날아오를 수 없다. 중요한 건 꿀벌은 자신이 가진 한계를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열심히 날개짓을 했고, 아주 잘 날게 되었다. - 오현호의《부시파일럿, 나는 ..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