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673

(얼레빗 3545호) 여름철 생활필수품 발을 만드는 장인 염장(簾匠)

한국문화편지 3545호 (2017년 04월 26일 발행) 여름철 생활필수품 발을 만드는 장인 염장(簾…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45]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봄이 왔는가하면 잽싸게 여름으로 치닫는 게 요즘 날씨입니다. 슬슬 다가오고 있는 여름철에는 강한 햇볕을 막아주어 실내에 있는 사람..

(얼레빗 3544호) 충남 공주 청량사터에 남아 있는 오누이탑

한국문화편지 3544호 (2017년 04월 25일 발행) 충남 공주 청량사터에 남아 있는 오누이탑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44]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가면 724년(신라 성덕왕 23) 회의(懷義)가 세웠다는 지금은 폐사된 청량사터가 있습니다. 이 청량사터에는 보물 제1285호 ..

(얼레빗 3543호) 제주도 무형문화재 “귀리겉보리 농사일 소리”를 아시나요?

한국문화편지 3543호 (2017년 04월 23일 발행) 제주도 무형문화재 “귀리겉보리 농사일 소리…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43]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4월의 보리밭은 탐스럽게 보리가 알곡을 채워갑니다. 한겨울의 추위를 견디고 자란 보리는 아이들 허리춤까지 키가 컸지요. 보리는 논농..

(얼레빗 3542호) 금강산에 못지않은 설악산은 전체가 ‘천연보호구역’

한국문화편지 3542호 (2017년 04월 21일 발행) 금강산에 못지않은 설악산은 전체가 ‘천연보…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4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설악산에 백 길 폭포가 떨어지니 / 雪嶽飛流百丈垂 현란한 무지개 내려와 맑은 물결 위에 떠있겠네 / 亂虹交下汎淸漪 가상하구나 봉..

(얼레빗 3541호) 악귀를 쫓기 위해 썼던 방상씨탈을 아십니까?

한국문화편지 3543호 (2017년 04월 20일 발행) 악귀를 쫒기 위해 썼던 방상씨탈을 아십니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41]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탈은 사람이나 짐승ㆍ귀신 따위의 모양을 본떠서 종이나 나무, 또는 흙으로 만든 것을 일컫습니다. 이러한 탈은 귀신을 물리치거나 놀..

(얼레빗 3540호) 학질에 걸리자 주문을 외우면서 복숭아씨를 먹었다

한국문화편지 3540호 (2017년 04월 19일 발행) 학질에 걸리자 주문을 외우면서 복숭아씨를 먹…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40]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또 오늘은 어머님께서 학질을 앓으실 날이어서 학질 떼는 방법 세 가지를 미리 했다. 하나는 주문을 외우면서 복숭아씨를 먹는 것이..

(얼레빗 3540호) 청동 백근으로 만든 신흥사 큰 시루

한국문화편지 3540호 (2017년 04월 18일 발행) 청동 백근으로 만든 신흥사 큰 시루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39]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시루는 밥을 찌거나 떡을 찌는데 쓰는 도구로 예전에는 보통 가정에 한두 개쯤은 있던 물건입니다. 그러나 절에서 쓰던 시루는 몇 백 명이 먹을 만큼 ..

(얼레빗 3538호) 모감주와 병아리꽃나무가 아름다운 포항 호미길

한국문화편지 3538호 (2017년 04월 17일 발행) 모감주와 병아리꽃나무가 아름다운 포항 호미…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3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로 2122번 길을 달리다 보면 길가에 노란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을 볼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71..

(얼레빗 3537호) 박제가의 <북학의>를 통해서 본 피폐한 백성들의 삶

한국문화편지 3537호 (2017년 04월 14일 발행) 박제가의 &lt;북학의&gt;를 통해서 본 피폐한 백성들… 3537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足凍姑撤尿(족동고철뇨) 언 발에 오줌 누어 무엇하랴? 須臾必倍寒(수유필배한) 금방 반드시 배나 추워질 것인데 今&#16693;&#31988;不了(금년적불료) 금년에 환..

(얼레빗 3536호) 힘든 농사일을 토속민요로 승화시킨 ‘구미발갱이들소리’

한국문화편지 3536호 (2017년 04월 13일 발행) 힘든 농사일을 토속민요로 승화시킨 ‘구미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36]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발갱이(발검들)는 경상북도 구미시 지산동 앞에 있는 들판 이름입니다. 지산동은 약 1,500세대 4,8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