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673

(얼레빗 3555호) 연한 녹색빛이 아름다운 영조임금의 도포

한국문화편지 3555호 (2017년 05월 10일 발행) 연한 녹색빛이 아름다운 영조임금의 도포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55]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대구시 동구 중대동에 가면 파계사(把溪寺)라는 절이 있는데 이곳에 국가민속문화재 제220호 “영조대왕의 도포 (英祖大王의 道袍)”가 보관되..

(얼레빗 3554호) 동성애 문제 고려,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한국문화편지 3554호 (2017년 05월 09일 발행) 동성애 문제 고려,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54]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바로 오늘입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도 동성애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 동성애 문제는 관람객 1,200만 명을 돌파..

(얼레빗 3553호) 조선의 전통원리와 서양 자명종 기술을 접목한 혼천시계

한국문화편지 3553호 (2017년 05월 08일 발행) 조선의 전통원리와 서양 자명종 기술을 접목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53]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국보 230호 “혼천의(渾天儀) 및 혼천시계(渾天時計)”는 조선 현종 10년(1669)에 천문학자이던 송이영이 만든 ..

(얼레빗 3552호) 흰구름이 피어나는 듯 아름다운 조팝나무 꽃

한국문화편지 3552호 (2017년 05월 05일 발행) 흰구름이 피어나는 듯 아름다운 조팝나무 꽃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5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요즈음 산과 들은 물론 집 주변에도 많은 꽃들이 흐드러지게 핍니다. 이때 피는 꽃 가운데는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희고 탐스러운 꽃이 ..

(얼레빗 3551호) 나라 안에 유일한 고구려 석비 “충주 고구려비”

한국문화편지 3551호 (2017년 05월 04일 발행) 나라 안에 유일한 고구려 석비 “충주 고구려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51]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충북 충주시 감노로(중앙탑면) 있는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는 나라 안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구려 석비인 국보 제205호 충주 고구려비..

(얼레빗 3550호) 약재와 향신료로 쓴 후추, 14세기엔 중요 교역품

한국문화편지 3550호 (2017년 05월 03일 발행) 약재와 향신료로 쓴 후추, 14세기엔 중요 교역…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50]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서울에 도착하자 잔치를 베풀어 접대하였는데 예조판서가 주관하였다. 술자리가 무르익자 다치바나 야스히로가 후추를 잔칫상 위에 흩..

(얼레빗 3549호) 만든 날을 또렷이 새겨둔 고려시대 ‘청동북’

한국문화편지 3549호 (2017년 05월 02일 발행) 만든 날을 또렷이 새겨둔 고려시대 ‘청동북’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49]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부산 동아대학교박물관에는 보물 제1810호 ‘황리현’ 글씨가 새겨진 청동북 (黃利縣銘 靑銅金鼓)”이 있습니다. 이 청동북은 고려 선종 2..

(얼레빗 3548호) 흰구름 속에 온 봄, 굳이 시를 쓸게 뭐요

한국문화편지 3548호 (2017년 05월 01일 발행) 흰구름 속에 온 봄, 굳이 시를 쓸게 뭐요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4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未到雙溪寺(미도쌍계사) 쌍계사에 이르기 전에 先逢七寶僧(선봉칠보승) 먼저 칠보암 스님을 만났네 僧乎從我否(승호종아부) “스님, 저를 따르..

(얼레빗 3547호) 열네 살에 금강산을 오른 당당한 조선 여인 ‘김금원’

한국문화편지 3547호 (2017년 04월 28일 발행) 열네 살에 금강산을 오른 당당한 조선 여인 ‘…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47]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금강산! 지금은 갈 수 없는 산이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숱한 시인 묵객과 화가들이 금강산에 올라 시를 짓고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금강..

(얼레빗 3546호) 안평대군의 꿈, 안견의 손끝에서 “몽유도원도”로 피어나다

한국문화편지 3546호 (2017년 04월 27일 발행) 안평대군의 꿈, 안견의 손끝에서 “몽유도원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46]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깊은 잠에 빠져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박팽년과 함께 산 아래 이르니, 우뚝 솟은 봉우리와 깊은 골짜기가 있고, 복숭아나무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