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666

(얼레빗) 3336. 경희궁 정전 숭정전, 동국대에 정각원(법당)으로 남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7. 21 여러분은 조선 5대궁의 하나인 경희궁에 가보셨나요? 경희궁(慶熙宮)은 광해군 때 창건한 궁궐로 처음에는 경덕궁(慶德宮)이라 불렸지만 영조 때 지금의 이름인 경희궁으로 고쳐 불렀습니다. 그 경희궁의 정전은 숭정전(崇..

(얼레빗) 3335. 송서율창, 서울시문화재가 아닌 국가무형문화재가 돼야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7. 20 “송서란 한 마디로 <글 읽기>다. 글 읽는 사람을 선비라 했고, 그래서 선비란 글을 읽어야 행세를 하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책속에 담겨있는 진리를 터득하고 세상 살아나가는 방법을..

(얼레빗) 3334. 한 일가 무덤에서 출토된 17세기 남녀 일상옷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7. 19. 1969년 울산광역시 신정동 학성이씨(鶴城李氏) 일가 무덤에서 1969년 출토된 중요민속문화재 제37호 유물은 17세기 중반에서 18세기 초에 걸친 조선시대 한 문중의 남녀 일상옷입니다. 이 유..

(얼레빗) 3333.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333회를 맞이하여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7. 18. 오늘은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333회째입니다. 2004년 6월 4일 첫발을 디디기 시작하여 어언 12년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편지..

(얼레빗) 3332. 조선시대 나라에서 금했던 과즐(유밀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7. 15. “유밀과(油蜜菓)와 사화봉(絲花鳳, 금실로 꽃과 봉황을 수놓은 비단)ㆍ금은저(金銀箸, 금은 젓가락)ㆍ채화초(彩花草, 비단이나 모시, 종이 따위로 만든 꽃)는 중국 사신을 접대하는 연회 이외에는 모두 금단하게 하소서." ..

(얼레빗) 3331. 용머리가 달린 거북이 모양 연적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7. 7. 청자 거북이모양 연적은 고려시대 비석의 귀부(龜趺,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머리가 달린 거북이 모양의 연적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이미 삼국시대 신라 토기 주전자 가운데서도 볼 수 ..

(얼레빗) 3330. 조선 문화재의 약탈자, 오쿠라와 오구라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7. 13 도쿄 국립박물관 3층에는 “오구라 컬렉션(小倉 Collection)”이 기증한 우리나라 유물들이 버젓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구라는 1922년부터 1952년까지 조선에서 문화재를 약탈해갔는데 무려..

(얼레빗) 3329. 입이 부르트고 피가 나면서까지 쪼개서 만든 모시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7. 12.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김말봉 시, 금수현 곡의 가곡 “그네”의 가사입니다. 여기서 “세모시”는 “올이 가늘고 고운 모시”를 일컫지요. 이제 더위가 한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