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축제다 인생을 꼭 이해할 필요는 없다. 하루하루를 그저 일어나는 대로 두면 인생은 축제가 될 테니까. 길을 걸어가는 어린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날아드는 꽃잎들을 받아들이듯.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노진희의《지금은 영시를 읽어야 할 때》중에서 - * 하루하루가 삶의 선물입니다. 하루하..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6.01.01
구호미 나눠주고, 선물 주머니 만들고, 예전 불우이웃돕기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2. 31. 겨울철 시린 바람이 불면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행사가 온 나라에서 펼쳐집니다. 세밑에 홀로 외롭게 보내는 이웃,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돌아보면서,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려웠던 ..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1.01
스승을 가마에 태운 “회방연” 잔치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2. 30. “십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 지어내니 나 한 간, 달 한 간, 청풍 한 간 맛져두고 강산은 들일 데 없으니 둘러보고 보리라.“ 이는 조선 중기 문신 면앙정(仰亭) 송순(宋純, 1493∼1582) 선생..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1.01
김홍도와 김득신 등이 그린 ‘고산구곡시화도’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2. 29.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는 1578년(선조 11) 율곡 이이가 황해도 해주의 석담에 은거할 때 수양산에 들어가 풍경을 노래한 것입니다. 서곡(序曲) 1수를 비롯하여 제1곡 관암, 제2곡 화암,..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1.01
윤도장, 삶의 지혜 나침반을 만드는 장인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2. 28.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輪圖匠)”은 24방위를 원으로 그려 넣은 풍수 지남침(指南針)을 제작하는 장인입니다. 윤도는 남북방향을 가리키는 자석바늘을 이용하여 지관이 집터 ..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1.01
엄동설한, 희망으로 “구구소한도”를 그립니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2. 25. 엊그제 동지를 지내고 우리는 엄동설한을 견뎌야 합니다. 지금이야 난방도 잘되는 집과 오리털 점퍼도 있지만, 예전엔 문풍지가 사납게 우는 방에서 오들오들 떠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어떻게 엄동설한..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5.12.28
신의 아들, 사람의 아들 나는 아이들에게 인간됨이란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고귀함과 그의 마음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사랑이 있다고, 인간됨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살과 피로, 시간과 공간으로 신성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역설적이다. 우리는 인간됨으로 신과 연결된다...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2.25
순간은 영원하다, 예술도 영원하다 예술은 기습적으로 현실을 가져와야 해요. 예술은 우리가 별 의미 없게 여기는 한순간을 가져오고, 다시 또 한순간을, 그리고 또 다른 순간을 가져와서는 그 순간들을 재량껏 바꿔서 특별하고도 연속적인 순간을 창조해요. - 김진아, 권승혁의《작가란 무엇인가3》중에서 - * 예술은 순간..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2.25
올해 보낸 우리말 편지를 묶었습니다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2. 24.(목요일) . 안녕하세요. 1. 올해 보낸 우리말 편지를 파일 하나로 묶었습니다. 내려받아서, 맘껏 깁고 보태서 쓰셔도 됩니다. 제 이름 지우고, 여러분 이름 넣어서 써도 됩니다. ^^* http://blog.daum.net/urimal123/16327481 2. 제가 누구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어..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2.25
지방 벼슬아치, 벼슬이 올라가려면 “단골리”를 통해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2. 24. 청백리였던 조선 중기 문인 설봉(雪峯) 강백년(姜栢年,1603~1681년)은 1628년(인조 6년) 1월에 종4품 “조봉대부로 승품한다.”는 교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교지 뒷면에 보면 “이리(吏吏) 심기(沈麒)”라는 글자가 작게 적혀..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