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개비/피우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몇 달 전에 예약한 위 내시경 검사를 받고자 오전에 병원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내시경 검사를 받으니 배고픈 것은 둘째 치고 속이 뒤틀리고 메슥거려서 혼났습니다. 검사를 마치고 병원을 나서는데 어떤 분이 건물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계시더군요. 우연이 그 앞..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10
율곡이 “백세의 스승”이라 칭송한 김시습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1. 10. “踏破千山與滿山(답파천산여만산) : 천산과 만산을 돌아다니고 洞門牢鎖白雲關(동문뇌쇄백운관) : 골짝 문을 굳게 닫고 흰구름으로 잠갔다 萬松嶺上間屋(만송령상간옥) : 많은 소나무..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5.11.10
우리말, 이제야와 이제사 안녕하세요. 월요일은 늘 하는 일 없이 바쁩니다. 오늘도 뭔가를 하다 이제야 편지를 보냅니다. '이제야'는 "말하고 있는 이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라는 뜻을 지닌 어찌씨(부사)입니다. ‘이제야 그것을 깨달았느냐, 저놈이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는 구나’처럼 씁니다. '이제'에 강조의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10
정당한 자부심 자부심이 있는 사람들이 얻는 축복은 그야말로 귀중하지만 이것은 내면의 축복이다. 자부심이란 자신에 대한 정당한 사랑이며, 이런 사랑을 정당화하는 것은 남들의 인정을 받든 말든 진실한 탁월성이나 재능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홍선영의《무엇이 탁월한 삶인가》중에..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1.10
대동여지도 김정호,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1. 9.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의 김정호(金正浩)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지도, 최고의 지리학자로 꼽힙니다. 그런데 김정호가 유명해진 것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선어독본(朝..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5.11.09
'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됐죠?' "당신은 왜 하필이면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됐죠?" 라는 질문에 아나스타시아는 그냥 단순히 대답했어요. "그런 질문을 내게 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사랑에 빠진 사람은 그 누구도 왜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 설명하지 못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겐 최고입니다." - 블라지미르 메.. 카테고리 없음 2015.11.09
나의 미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과거의 경험이 아니다. 그 경험을 당신이 어떻게 해석하는가가 미래를 결정한다. - 김정민의《오늘, 행복을 쓰다》중에서 - *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해석은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까. 잠깐 멈추어 내안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걷어내고 긍정의 빛으로 방향을 틀..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1.07
꾸미개(장신구)로 으뜸이었던 옥 공예품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1. 6. 옥새는 옥으로 만든 임금의 도장이요, 임금의 목소리를 옥음(玉音)이라 하며, 훌륭한 원고를 뜻하는 말로 옥고(玉稿)라는 말도 있듯이 ‘옥(玉)’은 매우 귀한 보석의 하나입니다. 옥은 예부터 동양문화권에서는 금, 은과 .. 카테고리 없음 2015.11.06
서능생이, 시불통개, 방춘이란 이름의 옹기를 아십니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1. 5. 서능생이, 허벅대바지, 시불통개(웃동), 허벅등생이, 애기대바지능생이, 애기등덜기, 펭, 버럭지, 옴팍지, 촐래단지, 방춘이, 허벅등덜기, 등덜펭, 대황... 무척 정겨운 이 이름들은 제주 옹기의 이름입니다. 이름이 다양한 .. 카테고리 없음 2015.11.06
오늘은 1933년 《한글맞춤법통일안》이 처음 공표된 날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1. 4. 오늘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 조선어학회가 《한글맞춤법통일안》을 제정 공표한 날입니다. 대한제국 말기 개화기를 맞은 우리나라는 한글을 공용문(公用文)으로 채택하고, 또 학교를 세.. 카테고리 없음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