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3259. 전염병에 대한 처방을 모은 책 《간이벽온방(언해)》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4. 5. 지난해 우리는 메르스 공포로 온 국민이 두려워했습니다. 지금처럼 의학이 발달했어도 전염병이 돌면 전전긍긍하지만 예전에는 더욱 그러했지요. 중종 때인 1524년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4.05
(얼레빗) 3258. 애처로운 전설을 지닌 한국의 아름다운 바람꽃들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4. 4. 꽃 전체가 바람을 따라 흔들릴 정도로 작고 여리며, 바람처럼 일찍 피었다가 바람처럼 빨리 사라지는 꽃을 아십니까? 이름하여 바람꽃입니다. 잔설이 채 녹지 않은 이른 봄에 차갑게 얼어..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4.04
(얼레빗) 보물이 된 암행어사 일기, 박만정의 《해서암행일기》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4. 1. “암행어사(暗行御史)”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조선 시대에, 임금의 특명을 받아 지방관의 치적과 비위를 탐문하고 백성의 어려움을 살펴서 개선하는 일을 맡아 하던 임시 벼슬”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암..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4.01
(얼레빗) 3256. 제주도 농부들이 썼던 "정당벌립"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3. 31. “정당벌립”은 제주도 사람들이 밭일을 하거나 소나 말을 키울 때 썼던 댕댕이덩굴패랭이로 정동벌립, 정동벙것이라도 부릅니다. 이 모자는 맥고모자(麥藁帽子)라고도 부르는 밀짚모자와 모양이나 기능이 비슷하지만 ..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3.31
(얼레빗) 3255. 강화 고려산과 제주 선작지왓의 “진달래”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3. 30. “겨울철에 추운 것은 본래 계절에 맞는 날씨지만 만일 혹시 너무 따뜻하면 농사에 영향을 끼칠 염려가 있을 듯하다.”라고 정조임금이 말하자 영의정 서명선이 아뢰기를, “이 점은 염..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3.30
(얼레빗) 3254. 세화와 축수용으로 선계를 그린 십장생도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3. 29. 오래 사는 것 열 가지를 그린 것을 우리는 “십장생도(十長生圖)”라고 합니다. 그런데 열 가지가 안 되면 그저 장생도(長生圖)라 부르고, 한 가지씩 그린 것이면 군학십장생도(群鶴十長..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3.30
(얼레빗) 3253. 소도살 엄벌에도 소고기 유혹 뿌리치지 못했다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3.. 28 《세종실록》 7년(1425) 2월 4일 기록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먹는 것은 백성의 근본이 되고, 곡식은 소의 힘으로 나오므로, 조정에서는 금살도감(禁殺都監)을 설치하였고, ..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3.30
(얼레빗) 3252. 글그림의 미적 가치, 실용성, 보존성을 높여주는 배첩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3. 25. 지금 흔히 “표구”라고 말하는 것은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일본 수입말입니다. 그럼 그 이전엔 뭐라 했을까요? 《세종실록》 세종 27년(1445년) 4월 5일 기록을 보면 “편찬한 시가(詩歌)는 총 1백 25장이온데, 삼가 쓰고 장황..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3.25
(얼레빗) 3251. 소현세자 죽음, 독살일까, 병 탓일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3. 24. 조선 16대 임금 인조의 첫째 아들 소현세자(1612∼1645)는 왕세자로 책봉되었지만 병자호란(1636)으로 인해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 돌아온 뒤 두 달 만에 죽었습니다. 이때 소현세자의 죽음은 조선왕조실록에 학질 때문이..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3.24
(얼레빗) 3250. 절 앞에 높다란 깃대, 당간을 보셨나요?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3. 23.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들머리에 당(幢)이라는 커다란 깃발을 달아둡니다. 그러나 이 당을 걸어두는 것은 행사를 알릴 때뿐만이 아니라 절의 종파나 문파를 알리는 목적도 있었으며, 또 ..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6.03.23